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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그놈이 그놈이다’가 힘겹게 막을 내렸다.FX외환거래

1일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 연출 최윤석 이호)가 종영했다. 마지막회는 서현주(황정음)와 황지우(윤현민)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비혼을 선언했던 여자주인공이 결국 결혼을 하고 맞이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짓지 않았다. 서현주와 황지우는 “결혼으로 하나가 되는 대신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며 서로를 나의 반쪽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온전히 받아들이고 존중하면서 지금 잡은 손 놓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이 시대에 비혼의 의미는 무엇인지 사랑의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답하겠다는 초반의 목표를 잊지 않았다. 비록 다수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지만, 팬들은 굳건한 지지를 보낼 정도로 마니아층의 마음을 혹하게 할 특유의 매력도 있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적지 않았다. 집중과 선택의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주인공 커플의 분량을 위협할 정도로 주변 인물들에게 상당 부분 할애했으며, 폭넓은 설정은 좋았지만 극 내에서 남김없이 풀어내기에는 역량 부족이었다.

1%대 시청률이라는 씁쓸한 결과도 맛봐야 했다. 3%대 시청률로 시작한 뒤 다음날 잠시 오르는 듯했지만 2~3%대를 오갔고, 결국 8월 17일 방송분이 1%대를 기록했다. 이후 다시 시청률이 상승했지만 마지막회를 앞둔 시점까지 2~3%를 벗어나지 못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미치기도 했다. 출연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이에 촬영이 전면 중단됐고, 동선이 겹치는 스태프들이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그놈이 그놈이다’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스태프, 배우의 안전한 촬영 환경을 위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휴방을 결정했다. 결국 지난달 25일 종영 예정이었지만 연기, 한 주 뒤인 9월 1일 막을 내리게 됐다.파워볼게임

주연배우 황정음의 경우 드라마 종영을 맞아 진행하려 했던 대면 인터뷰를 취소하고 서면 인터뷰로 변경했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한편 ‘그놈이 그놈이다’ 후속으로는 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극본 백은진 연출 심재현)이 방송된다.

개그우먼 김숙/사진=머니투데이 DB
개그우먼 김숙/사진=머니투데이 DB

개그우먼 김숙이 자신의 첫사랑을 만나지 못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는 배우 고준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파워볼게임

이날 방송에서는 첫사랑을 몇 년 뒤 다시 만나게 되는 사연이 소개됐다.

김숙은 첫사랑과 관련한 사연에 자신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숙은 “과거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첫사랑을 찾으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숙은 “그 첫사랑 오빠를 찾았으나 수감생활 중이라더라. 결국 만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김숙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MC들은 함께 안타까워하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이은 기자 iameun@mt.co.kr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아내의 맛’ 담호가 처음으로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아들 담호의 예방접종을 위해 소아과를 찾았다.

순둥이로 잘 알려진 담호는 먼저 주사를 맞고 서럽게 우는 친구의 소리에도 긴장하지 않았다. 이필모, 서수연 부부만 한껏 긴장한 표정이었다.

의사 선생님을 만난 담호는 MMR 접종을 첫 번째로 맞았다.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100% 운다”, “여기서 울겠다”라고 예상했지만 담호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조용히 지나갔다. 순둥이임을 재차 입증한 것. 서수연은 “너무 신기했다”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위기가 찾아왔다. 의사 선생님은 “수두 접종 주사는 많이 아프다”라고 예고했다. 결국 담호는 두 번째로 맞은 수두 주사에 서럽게 울었다. 인생 첫 오열을 지켜본 패널들은 “이제 애 같네. 인형인 줄 알았다”, “하루 주사 두번은 힘들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필모는 순하기만 하던 담호가 오열하자 당황했고 어쩔 줄 몰라했다. 서수연 역시 속상해 하며 담호를 달래려 했다. 이 가운데 베테랑인 의사 선생님이 장난감을 한번 보여주자 담호는 바로 눈물을 그쳤다.

lll@news1.kr

[뉴스엔 김명미 기자]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 최초 ‘A/S’ 특집이 펼쳐진다.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연출 이지선)이 ‘사랑의 A/S’ 특집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사랑의 재개발’ 녹화는 방송 이후 재출연 요청이 쇄도했던 ‘역대 매력녀 특집’으로 꾸며져 다시 한 번 새로운 사랑을 찾고 싶은 스타들의 부모님이 총 출동했다. 앞서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방송인 박슬기, 작곡가 돈 스파이크, 가수 이대원의 어머니가 바로 그 주인공.

‘트롯 파이터’ 이대원의 어머니는 “(자녀가) 아들 둘 밖에 없다. 기회가 된다면 늦둥이 딸을 낳고 싶어서 다시 나왔다”고 담대한 포부를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에 이대원은 자신도 몰랐던 동생(?) 계획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충격을 받은 이대원과 달리 어머니는 미래의 늦둥이 딸에게 영상 편지까지 남겨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돈 스파이크의 어머니는 ‘사랑의 재개발’에 출연했던 남성 출연자 중 마음에 드는 이가 있었다 고백해 새로운 커플 성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돈 스파이크 역시 “다시는 이 자리에 안 나올 수 있도록 (커플 매칭에) 사력을 다 하겠다”고 적극 서포트의 각오를 알렸다.

한편 지난 출연 당시 최단 시간 커플 매칭에 성공했던 박슬기의 어머니는 “저번 남성 분은 너무 멀리 사셔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정리됐다. 가까운 거리의 남성을 다시 찾으러 나왔다”고 재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슬기는 “엄마가 ‘오늘 (커플이) 되지 않으면 죽음을 달라’의 느낌이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과연 돈 스파이크, 박슬기, 이대원의 어머니는 새로운 사랑 찾기에 성공했을 지 9월 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사랑의 재개발’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티캐스트)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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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창옥 강사가 과거 힘든 시절을 털어놓았다.

1일 방송된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에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 강사가 출연했다.

김창옥은 “방송을 하며 메이크업을 하게 됐다. 메이크업을 하는 이유는 잘 보이고 싶어서다. 자신의 결점을 커버해주고 괜찮은 부분은 부각하는 거다. 살면서 마음의 메이크업을 하는 날이 온다. 어릴 때는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부잣집 애와도 친구가 되는데 머리가 크면서 내가 저 집과는 다르네 한다. 우리 집은 엄마가 없네, 우리 아빠는 새아빠네, 가족 구성원 중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네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친구를 집에 데려왔다. 아버지, 어머니에게 인사를 했는데 아버지가 귀가 안 들린다. 난 몰랐다. 아버지가 보통 사람보다 말을 크게 하니까 듣는 줄 알았던 거다. 그 친구는 분명히 인사를 했는데 아버지가 못 본 거다. 친구가 날 다시 보더라. 더 큰 목소리로 인사를 했는데 아버지가 또 못 들었다. 엄마가 무릎을 치며 인사를 받으라고 했다. 아버지가 보통 사람보다 더 큰 목소리로 ‘왔냐’라고 했다. 그 친구가 저를 봤다. 그 순간 시간이 ‘매트릭스’처럼 펼쳐졌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게 내 첫 메이크업이 됐다. 아무 문제 없는 척 대담한 척한다. 내가 밝지 않으면 내 어둠을 마주쳐야 할 것 같았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장애인 등록도 최근 몇년 전에 했다. 아버지가 3급이다. 이런 말을 하면 그렇지만 3급부터 혜택이 많다.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혜택이 많았는데도 어머니가 안 한 이유를 발견했다. 아버지는 안 들리고 어머니는 글을 모르니 공공기관에 가길 꺼린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창옥은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딥 클렌징이다. 저녁에 지워야 하는데 내 마음의 맨얼굴을 보여줘도 괜찮을 만한 장소나 사람, 시간, 종교 등을 경험하지 못했다. 인기 좀 없어지면 어떻게 해, 이별할 수 있고 안 웃겨도 괜찮다. 아버지가 그런 걸 안 뒤 계속 밝은 척을 했다. (어머니는) 까부는 걸 칭찬하지 않았다. ‘말을 잘하니까 우리 아들은 탤런트가 되려나’ 한 게 아니라 ‘공부도 못하는 게 주둥이만 그렇다. 커서 뭐가 되려고 하냐’라고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친구에게 돈을 매번 뺏겼는데 수치스러웠다. 엄마에게 얘기도 못하겠더라. 넌 똥멍청이라고 할 것 같아 아무에게도 말 못했다. 그때는 인간의 가치를 공부로 평가하던 시절이었다. 대학을 떨어졌다. 엄마가 내가 있는 줄 모르고 동네 아줌마들에게 우리 자식들은 아무도 대학을 못 갔다고 하더라. 다 끝내고 싶었다. 공부를 너무 못하고 엄마를 실망시켰다”라고 말했다.

김창옥은 “사람이 죽기 전에 전화를 하고 싶더라. 상대방에게 무슨 말을 듣고 싶겠냐. ‘죽지 마, 어디야? 내가 지금 갈게’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전화하려고 하는데 너무 어색한 거다. 왜냐면 이때까지 가면을 쓰고 살아서다. 부모님에게는 아예 보여줄 수 없고 형제 사이도 그렇고 어둠의 기운이 날 방파제로 몰더라. ‘아 이제 죽으면 엄마가 슬퍼하다가 사라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김창옥은 “다행히 그때 옆에서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앉아서 죽음을 생각하는데 2, 30m 앞에 어떤 여성이 서 있더라. 머리가 짧고 20대 중후반 같은데 그분도 뛰어들려고 하더라. 무서워서 그런지 하얀 치마를 얼굴에 뒤집어썼는데 뛰어들더라. 어 하고 봤는데 그래픽처럼 공중에서 사라졌다. 바다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때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안 무서운 데서 죽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는 너무 무서워서 못 죽겠다 싶었다.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살았다. 나중에 일이 안 좋게 되는 사람이 착한 애들이다. 못돼 처먹은 애들은 극단적인 선택 안한다. 끝까지 살아남는다. 내가 공부를 못해서 동기에게 맨날 돈 뺏긴다 라며 자기 탓을 하는 애들은 여기서 또 밝은 척을 하고 가면을 또 쓴다. 친구들은 나의 모습을 삐에로처럼만 기억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창옥은 “강의를 하는데 그때 돈을 뺏은 그 친구가 강의를 드는 거다. 강의가 끝나고 내게 오더라. 속으로 ‘강사료를 뺏으려고?’ 했다. 얼굴 표정이 달라졌더라. ‘강의 잘 들었다. 식사라도 하고 갈래?’ 그러더라. 그렇지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털어놓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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