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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오랜 연인이 잔인한 말을 해도, 절친의 비밀을 알았어도 도무지 나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시청자들의 아픈 손가락이 됐다.네임드파워볼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 속 한현호(김성철 분)는 늘 웃고 긍정적인 첼리스트다. 소박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과 애정 속에 자란 만큼 구김살도 없고 모난 구석도 없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상처 받고 인생의 변곡점을 맞았다.

첫사랑이자 10년간 마음을 나눠온 연인 이정경(박지현 분)이 15년 절친 박준영(김민재 분)을 사랑한다며 이별을 고했다. 사랑과 우정 모두를 잃을 위기 속에서도 한현호는 그다운 모습을 잃지 않아 시청자들을 더 안타깝게 했다.

이정경이 흔들리고 있음을 느꼈을 때 한현호는 채근하는 대신 그녀를 위한 반지를 샀다. 이정경과 박준영이 뉴욕에서 만났음을 알았을 땐 “정말 너무 궁금하면 잠깐 바람쐬고 와도 돼. 근데 제발 가지만마”라며 애써 미소 지었다. 그럴수록 이정경은 더 독한 말을 내뱉었고 비로소 한현호는 “잘가. 그리고 다신 찾아오지마”라며 이별을 말했다.

한현호는 월드 클래스 피아니스트 친구, 재벌가 딸인 연인 사이에서도 자격지심 없이, 작은 행복들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알았다. 그렇다한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생계를 위해, 재벌가인 연인에게 걸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서령대 음대 교수에 지원해야 했음을 담담하게 고백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터다. 끝내 후회하지 않을 만큼 누군가를 넘치게 사랑해 비로소 이별을 고할 수 있게 된 모습까지 한현호는 한결같이 성실했다.

충분히 배신감에 분노하고 나쁜 말을 토해내거나 나쁘게 행동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한현호는 그러지 않았다. 이정경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집에 들어오고 나서야 무너져 내려 홀로 오열할 뿐이었다. 10년간 한 사람을 성실하게, 진심을 다해 사랑한 것말고 아무 죄 없는 그가 가장 큰 상처를 받았다. 그래서 한현호는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정경의 할머니이자 경후재단 이사장 나문숙(예수정 분)은 한현호에게 냉정한 현실을 알려줬다. 그에게 교수 도전을 권하며 친구간의 레벨을 운운했던 나문숙은 차영인(서정연 분)에게 “사랑이란 것도 지나가면 별거 아닌데. 사랑만 바라보고 살기에 인생에 숙제도 많고. 그래서 일부러 상처를 냈다. 지금이야 사랑이 전부인 나이니까 원망하겠지”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사랑이야기인 동시에 아직 미생 같은 29살 청년들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이정경과 이별한 한현호가 이제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 역시 눈여겨 볼 부분이다. 사랑이 전부였던 한현호에게 나문숙의 말이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생계형 첼리스트로 부모님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가지고 있는 그의 선택이 무엇일지 예측되지 않는 부분이다. 늘 유쾌하게만 보였던 그가 혹독한 상처 끝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가 다시 활짝 웃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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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편승엽이 힘들었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편승엽 편으로 꾸며졌다. 편승엽의 절친 장미화는 “승엽이가 세번째 마지막 무너질 때는 많이 속상했다. 가슴이 너무 아팠다. 지금은 잘하고 있지만 누구한테 얘기할 수 없었다. 가슴이 미어지게 아팠다”고 운을 뗐다.파워볼엔트리

편승엽은 “정말 자신있게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남들과 내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결혼을 여러차례 하다 보니 평범한 가정의 아들 아빠 남편이고 싶었고 그런 삶을 추구했다. 그런데 한번 깨졌고 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면서 기대했는데 또 깨졌다. 내 의지는 아니었다. 내 인생의 오점이다. 오점이 여러번이었기 때문에 자랑할 수 없는 인생이다. 창피하다. 하지만 열심히는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결혼생활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가기 전 헤어졌다. 아이 셋을 키웠는데 가요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아내가 싫어했다. 이혼하자고 강하게 얘기해서 그 뜻을 받아들였다. 두 번째 결혼은 참 좋았다. 우연히 행사장에서 만났다. 2개월 정도 교제할 때 아파서 수술했는데 그때부터 같이 생활하기 시작했다. 회복하고 결혼식을 하고 짧은 만남이었다. 함께 생활한 건 4개월 정도 된다”고 전했다.

두 번째 이혼 과정에서 편승엽은 전처와 법적 공방을 벌였다. 그는 “‘아직 젊은데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이혼하자’고 하더라. 4개월 동안 만나자마자 아파서 뒷바라지 좀 한 게 다인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많은 분들이 내가 고소당한 줄 아는데 내가 전처를 고소했다. 2년 2개월 만에 재판이 끝났는데 내가 실형을 받은 줄 알고 펑펑 울더라.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어 “그때부터 인기도 멀어지고 무대도 줄어들고 경제도 나빠지고 가장 큰 난관에 부딪혔다. 그렇게 20년 넘는 세월을 보냈다. 좋은 모습 보이며 살다보면 언제든 표현할 길이 주어질 거라 생각했다. 두번째 처가 세상을 떠나버리니까 나 혼자만의 얘기인 것 같아 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할 얘기가 많고 억울해도 내가 다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세 번째 결혼에 대해서는 “하지 말았어야 한다. 그랬으면 그 사람한테 상처도 안되고 애들 엄마도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 텐데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셋째 딸은 “재판 결과가 나오면 고통받은 시간을 보상받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아빠한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고 나쁜 사람이라는 이미지만 박혔다. 해명할 기회가 지나니까 못했다. 그게 너무 길어지고 힘드니까 그 원망을 아빠한테 쏟아냈다”고 미안해했다.

편승엽은 세 번의 결혼생활에서 얻은 다섯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애들한테 많이 한 소리가 ‘미안하다’였다. 아빠를 바꿔줄 수도 없고 정상적인 가정에서 살게 해주지 못했다. 어릴 때는 아이들이 밝게 산 줄 알았는데 커서 대화해보니 많이 힘들어했더라. 아이들이 어려서 얘를 못했다. 이해해주려니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편승엽은 아픔을 딛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신곡 ‘기분좋은 사람아’로 재도약에 나선다.

노래를 들은 남진은 “누구나 아픔은 있다. 시간도 지날만큼 지났다. 모두 때가 있는데 지금 딱 좋은 노래”라고 응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스포츠경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TV CHOSUN 제공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TV CHOSUN 제공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긴 공백을 깨고 드디어 출격해 하차설과 불화설을 비롯해 함진家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진실을 전격 공개한다.

9월 22일(화)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16회에서는 함소원이 진화 없이 홀로 육아 전쟁에 나선 가운데, 3일 만에 집에 돌아온 진화와 만나자마자 또다시 함진 대첩이 발발하는 ‘일촉즉발’ 위기가 담긴다.

최근 불화설이 일파만파 번지며 각종 의혹을 증폭시킨 함진 부부가 드디어 ‘아내의 맛’에 다시 등장,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3일 동안이나 집을 비우고 부재중이었던 남편 진화가 모습을 드러내자 함소원이 분노하면서, 함진 갈등이 터지고 말았던 것. 함소원의 친정엄마까지 나서서 함진 부부 중재에 나설 정도로 심각해진 함진 부부 불화설의 실체는 무엇일지, 두 사람이 불화설을 일축하고 다시 평화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진화가 부재한 상태에서 함소원은 아침부터 안절부절못하며 분주한 모습으로 불안감을 드러내 의문을 자아냈던 상황. 곧이어 혜정이와 같은 반 친구 가빈 엄마가 “더는 참지 않겠다”며 상처투성이로 가득한 가빈을 데리고 함진네를 찾아와, 위기감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혜정과 가빈은 서로 얼굴을 보자마자 싸우기 시작해 보는 이들의 걱정을 유발시켰다. 함소원과 가빈 엄마는 두 아이를 유심히 지켜보며 문제점 파악에 나섰지만, 별사탕 대첩, 장난감 대첩에 이어 얼굴을 밀치는 미끄럼틀 사태까지 벌어지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매우 위급한 상황임을 파악한 함소원은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에게 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혜정과 가빈 싸움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가 혜정의 문제는 다름 아닌 함소원의 육아 태도에 있다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진단을 내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것. 오은영 박사가 진단한 혜정이와 가빈이 싸움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지, 그동안 간과하고 있던 함소원의 육아 문제점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많은 시청자분들이 걱정과 우려를 보내주셨던 함진 부부에 대한 이야기가 드디어 공개된다”며 “함진 부부의 불화설에 대한 진실과 혜정과 가빈의 일촉즉발 만남 현장을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16회는 9월 22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장신영과 강경준의 둘째 아들 정우가 상위 1% 순둥이로 등극해 관심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장신영·강경준 부부가 둘째 정우의 육아 점검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평소 순한 행동으로 엄마, 아빠를 편하게 해준 정우에 대해 부족함이 없는지 알고 싶은 마음에 육아 전문가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것.

특히 장신영은 정우에 대해 “가끔 안겨 있다가 무는 습관이 있는데 그게 좀 걱정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육아도 공부가 필요하다”며 본격적으로 두 팔을 걷었다.

장신영과 강경준을 찾아온 육아 전문가는 자연스러운 놀이 관찰을 통해 두 사람의 양육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놀이 관찰 탓인지 평소보다 더 에너지를 쏟으며 정우와 신나게 놀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강경준은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자연스럽게 놀아지지가 않았다”고 고백했다. 결국 장신영은 금세 체력이 바닥났고, 나중에는 눈빛으로만 육아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질투심을 유발해 부모와의 애착 관계를 체크하는 애착 관계 테스트가 진행됐다. 장신영은 육아 전문가의 말대로 정우 앞에서 보란 듯이 아기 모형 인형을 예뻐하기 시작했다. 이에 정우는 엄마를 따라다니며 인형에 질투심을 드러낸 반면 아빠가 인형을 예뻐할 때는 무관심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엄마 장신영에게 강하게 느낀 애착관계가 아빠 강경준에게는 다소 부족했던 것. 강경준은 이런 정우의 결과를 보며 또다시 서운함을 느꼈다.

장신영과 강경준, 정우를 유심히 관찰하던 육아 전문가는 “정우 시기에는 제일 중요한 게 활동성”이라며 “지금 에너지가 넘치는 건 정우인데 엄마, 아빠가 활동을 더 많이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우의 활동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스스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육아 전문가는 장신영과 강경준이 정우의 관심 유도를 못 하는 점을 지적하며 “엄마, 아빠는 정우한테 절해야 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정우는 순응성이 높은 아이다. 이것만 보자면 상위 1%라고 할 정도로 순응도가 높은 아이다. 그렇게 예민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부모가 양육을 잘해서 그런 게 아니라 타고난 기질 자체가 순한 아이다. 그래서 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관심 전환과 유도를 제일 못하고 있다. 재미가 없다. 관심도 유지가 중요하니까 정우 앞에서 연기를 해야 한다”고 조언을 더했다.

상위 1% 순둥이로 등극한 정우의 타고난 기질을 파악할 수 있는 지문 검사 결과도 공개됐다. 정우에 앞서 부모의 성향을 체크한 육아 전문가는 강경준의 지문을 보고 현실주의와 완벽주의형이라고 말했고 장신영에 대해 평화주의형 지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우는 엄마의 평화주의형 성향과 아빠의 완벽주의형 성향이 반반씩 닮았다고 분석했다.

육아 전문가는 정우의 성향에 대해 “훗날 협상 전문가, CEO등이 가장 어울리는 직업군”이라고 밝혔고 이에 강경준은 “맨신보다는 적당히 참고하려고 한다. 하지만 기분이 좋더라”고 입꼬리를 올렸다.

[OSEN=민경훈 기자]강하늘이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강하늘이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박판석 기자] 배우 강하늘이 ‘평강, 마음에 베이다’에 남자 주인공 온달이 아닌 또 다른 캐릭터로 출연한다. 

22일 OSEN 취재 결과 강하늘은 ‘평강, 마음에 베이다(이하 약칭 마음에 베이다)’에 온달의 아버지 온협 장군 역으로 출연한다. 당초 온달 역으로 제안을 받았으나 영화 스케줄 상 감행하기 힘들어진 가운데 또 다른 캐릭터로 출연하기로 한 것이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강하늘이 맡은 온협은 남자 주인공 온달의 아버지가 되는 인물이다. ‘국민 장군’의 이미지를 심어줘야 하는 극 초반 주요 캐릭터다.

강하늘의 ‘마음에 베이다’ 출연을 두고 21일 출연 고사라는 소식이 불거지기도 했던 터. 이와 관련 강하늘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 관계자는 OSEN에 “강하늘 씨가 ‘마음에 베이다’ 출연을 고사하지는 않았다. 처음 제안 받은 온달 역이 아닌 온협 장군 역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음에 베이다’는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같이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앞서 배우 손예진이 극 중 평강 역을, 강하늘이 온달 역을 제안받아 검토 중인 작품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이몽’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가 메가폰을 잡고, ’99억의 여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을 제작한 빅토리콘텐츠가 제작한다. 제작진은 내년 방송을 목표로 편성을 논의 중인 상태다. / monamie@osen.co.kr,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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