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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S 6차전 NC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NC가 두산에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NC 우승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두산 선수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11.24/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S 6차전 NC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NC가 두산에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NC 우승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두산 선수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11.24/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숨 돌릴 틈은 없다. 이제 2021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파워볼사이트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NC는 플레이오프 승리팀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고, 6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승2패로 이겼다. NC는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쾌거를 올해 동시에 거머쥐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 시즌 KBO리그는 개막이 연기되고,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결국 예년보다 한달 가까이 늦게 모든 일정을 마쳤다.

늦게 시작하고, 늦게 끝난 만큼 이번 겨울 준비 시간은 더 빠듯할 전망이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한국시리즈 종료 이튿날인 25일 오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할 예정이다. 보통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며칠의 여유 기간을 둔 후 명단을 발표해왔지만, 올해는 시기가 늦기 때문에 조금 더 서둘러 발표한다.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들은 공시 후 이틀 내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KBO가 신청서가 접수된 선수들의 명단을 정상적으로 발표하면, 공시 날짜부터 FA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원 소속 구단 우선 협상 기간이 현재 폐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FA 선수들의 행선지는 빠르게 결정될 수도 있다.

FA 시장에서 중심에 서있는 팀은 단연 두산 베어스다. 한국시리즈까지 치르느라 누구보다 바쁜 가을을 보냈던 두산은 이제 FA 계약에 대한 본격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 두산은 10개 구단 중 FA 선수들이 가장 많다. 유희관 오재일 이용찬 최주환 허경민 정수빈 김재호 장원준 등 1군 주전 멤버가 대거 포함되어 있다. 두산 입장에서도 주전 선수들인만큼 계약에 대한 심도있는 접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이들이 모두 잔류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도 붙는다. 지금까지는 포스트시즌 경기에 ‘올인’했던 두산은 새로운 당면 과제를 떠안았다. 두산 입장에서는 다소 긴 호흡으로 FA 시장을 바라보며 현실적 선택을 해야하지만, 두산 출신 FA 선수를 잡으려는 타 팀들은 빠르게 움직일 수밖에 없다.

두산 뿐만 아니라 타 팀 거물급 FA 선수들의 거취도 주목된다.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과 최형우의 계약에 관심이 쏠린다. 기본적으로 둘 다 잔류 대상이지만, 양현종은 해외 진출 의사가 강력하다. 일단은 해외 진출을 타진해본 후에 논의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만약 KIA가 양현종과 잔류 계약에 성공한다고 해도, 계약 시기는 12월을 훌쩍 넘어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은 최형우 잔류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역시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대호가 FA 재자격을 얻는다. 4년전 국내 복귀를 할 당시 롯데와 총액 150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던 이대호다. 지금은 4년 전과 달라진 시장의 분위기와 이대호의 나이 등 조건이 같을 수는 없겠지만, 이대호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현실적 선택 사이에서 구단과 선수가 어떤 합의점을 찾아내느냐가 관건이다.

LG 트윈스도 4년전 국내 선발진 보강을 위해 야심차게 영입했던 차우찬과의 계약 기간이 모두 끝났다. 차우찬은 2016년 12월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후 LG와 4년 총액 95억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었다. LG와 차우찬이 동행을 이어갈지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 라이온즈 역시 베테랑 전력인 이원석과 우규민이 FA 재자격을 얻는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2020 KBO 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가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상을 수상한 이동욱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1.24/
2020 KBO 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가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상을 수상한 이동욱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1.24/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4일 고척스카이돔.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한 뒤 취재진과 만난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의 약간 상기됐을 뿐이었다. 신중함을 넘어 냉정하게 느껴졌던 한국시리즈 기간의 모습 그대로였다. 차분하게 우승까지 걸어온 길을 회고하던 그는 ‘우승 순간 떠오른 가장 고마운 이’를 묻는 질문에 끝내 흔들렸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 눈물을 글썽인 그는 탁자에 준비된 물을 한잔 들이킨 뒤 “팀적으로는 선수, 구단주님, 대표님 다…”라고 말한 뒤 또다시 하늘을 쳐다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참을 참던 그는 “솔직히 어머니께 제일 감사하다”는 말을 한 뒤 고개를 숙였다.동행복권파워볼

이 감독의 야구 인생을 돌아보면 여러 의미가 함축된 장면일 수밖에 없었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야구 인생이었다. 동아대 시절인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발탁된 게 가장 큰 이정표였다. 1997년 롯데 입단 후 2003년 은퇴할 때까지 KBO리그 통산 143경기 타율 2할2푼1리, 5홈런 26타점을 거둔 게 전부다. 2003년을 끝으로 방출된 후 30대 초반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지도자로 전향한 뒤에도 스포트라이트와는 거리가 멀었다. 2군 코치, 전력분석원, 다시 2군 코치로 10년을 보냈다. 2012년 김경문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아 창단팀 NC에 합류한 뒤에도 오랜 기간 조연에 머물렀다. 이 기간 가슴 아픈 개인사를 겪기도 했지만, 역할을 게을리 할 순 없었다. 이런 과정을 모두 지켜보면서 자신을 묵묵히 뒷바라지한 어머니를 향한 감정은 남다를 수밖에 없을 만하다.

이 감독은 “선수 시절엔 내가 가진 야구를 못했다. 선수로서 좋은 결과를 맺지 못하고 빨리 관두게 됐다”고 덤덤하게 자신의 현역 시절을 회고했다. 이어 “코치가 되면서 내가 겪었던 부분을 선수들에게 해선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 선수들이 납득할 수 있는 코칭을 연구했다”며 “지금은 과학적 근거가 아니면 선수들이 절대 수긍하지 않고, 실행할 수 없다. 그 부분을 많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이 된 후 모든 선수를 보고 가야 했기에 더 공부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정말 꿈으로만 생각했던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다”고 말했다. 오랜 무명 생활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힘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의 노력, 그를 뒷받침한 가족의 힘 모두 박수를 받기에 충분하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사진=Pool via REUTERS-X01348 연합뉴스
사진=Pool via REUTERS-X01348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들 수비만 하잖아!”

주세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서러움을 폭발했다.파워볼

영국 언론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각) ‘맨시티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서 10골을 넣는 데 그쳤다. 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3경기에서 세 골씩 넣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에서 득점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EPL 8경기에서 3승3무2패(승점 12)를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러 있다. 8경기에서 단 10골을 넣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지난 시즌 많은 골을 넣은 팀이라는 것을 안다. 지금은 고전하고 있다.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더 다양하게 공격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찾는 선수들이 있다. 우리 경기 방식은 꽤 괜찮다. 나는 행복하다. 우리는 득점할 기회를 잡는다. 한 두 차례 골을 넣으면 좋아질 것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지난 22일 열린 토트넘과의 EPL 원정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슈팅을 무려 22차례 시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반면, 토트넘은 공격 점유율 33.9%에 머물렀지만 네 차례 슈팅 중 두 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상대는 90분 중 두 번만 뛴다. 그들은 4차례 슈팅 중 2개를 골로 만들었다. 축하한다. 리버풀과 첼시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깊은 수비를 하고 있다. 그것을 피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타이슨, 15년 만의 복귀전..화끈한 경기는 나오지 않을 듯

마이크 타이슨(오른쪽) vs 로이 존스 주니어 [마이크 타이슨 인스타그램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마이크 타이슨(오른쪽) vs 로이 존스 주니어 [마이크 타이슨 인스타그램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과 로이 존스 주니어(51)의 복싱 레전드 매치가 이번 주말 열린다.

나이를 합치면 105세인 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무관중 속에 서로 주먹을 맞댄다.

‘핵주먹’으로 복싱계를 평정한 전 헤비급 세계 챔피언 타이슨은 15년 만에 링에 다시 오른다.

존스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까지 4체급을 석권한 복싱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복싱 역사상 가장 기상천외한 대결로 기록될 둘의 대결은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무관중 경기를 할 수밖에 없는 여건에서도 대결을 강행한 것은 상당한 수준의 페이퍼뷰(PPV·유료 시청)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미국 현지에서 둘의 대결을 보려면 49.99달러(약 5만5천 원)를 내야 한다. 우리나라에선 KT가 올레 tv와 Seezn(시즌)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두 선수 모두 한동안 현역에서 물러난 상태였기에 전성기 수준의 경기력을 기대해선 안 된다. 게다가 선수 안전을 위한 규정도 엄격하다.

앤디 포스터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 위원장은 “거친 스파링” 정도의 경기가 될 것이라며 두 선수 모두 KO를 노려서는 안 된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포스터 위원장은 만약 대결 도중 어느 선수라도 피부가 찢어지는 커팅부터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이 발생하면 즉각 경기를 중단시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안전을 위해서라지만 주심이 이 지침을 충실하게 적용해 KO 문턱에서 경기를 중단시킨다면 맥 빠진 결말이 될 수 있다.

마이크 타이슨(오른쪽)과 로이 존스 주니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마이크 타이슨(오른쪽)과 로이 존스 주니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일단 타이슨이나 존스는 규정은 규정일 뿐 실제 대결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며 화끈한 대결을 약속했다.

둘은 모두 헤드기어를 착용하지 않는다. 2분 8라운드 경기로 치러지며 두툼한 12온스 글러브로 대결한다.

두 선수 모두 금지약물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지만 타이슨이 대마초 애연가이자 대마초 농장주인 점을 고려해 금지약물 리스트에서 대마초는 제외했다.

경기는 부심 없이 주심만 있다. 한마디로 승패를 가리지 않고 두 선수의 복싱 기술만 감상하라는 뜻이다.

하지만 세계복싱평의회(WBC)는 전직 복서 3명으로 비공식 채점단을 꾸렸고, 승리한 선수에게 명예 벨트를 수여할 예정이다.

강펀치로 상대를 줄줄이 눕혀 ‘핵주먹’이라고 불렸던 타이슨은 프로복싱 헤비급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을 발자취를 남겼다.

통산 전적 50승 2무 6패를 기록하면서 44차례나 KO를 뺏는 괴력을 발휘한 타이슨은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6라운드 KO패를 당한 뒤 링을 떠났다.

15년 만에 링에 복귀하는 타이슨은 이번 대결로 1천만달러(약 110억원)를 보장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슨은 수익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changyong@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지 않고 있어 누캄프를 떠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지 않고 있어 누캄프를 떠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오넬 메시(33) 영입에 가장 가까운 팀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시티다.

지난 19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은 메시의 영입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국 BBC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가 메시의 맨체스터시티 이적 요구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시티 독주에 첼시가 합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암 밸라그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첼시가 확실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25일 밸라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맨체스터시티가 다시 시도할까? 당연하다. 이젠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며 “만약 메시 영입이 가능하다면 첼시도 확실히 시도한다.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2014년 메시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 당시 첼시 감독이었던 주제 무리뉴가 자신의 밑에서 뛰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데쿠를 통해 메시 측과 친해졌고 개인 합의를 마쳤다.

첼시는 2억5000만 유로 바이아웃을 지급하고 메시를 데려오려 했지만 무리뉴에게 합당한 대우를 못 받았다고 느낀 데쿠가 협상을 결렬시켰다는 내용이다.

메시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계약 해지와 함께 이적을 요청했지만 바르셀로나가 거절했다. 바르셀로나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다는 점을 들어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메시 영입을 노렸던 맨체스터시티는 바이아웃 7억 유로(약 9270억 원)를 요구하는 바르셀로나와 협상에 실패했다.

하지만 계약 만료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여전히 재계약하지 않고 있어 결별 가능성에 무게가 잔뜩 실리는 상황이다.

FIFA 규정에 따르면 계약 만료를 6개월 남겨 둔 선수는 오는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다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체스터시티가 1월 1일이 되자마자 메시와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밸라그는 “난 맨체스터시티가 메시를 설득할 무기를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첼시보다 맨체스터시티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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